[황순욱 앵커]
5월의 마지막 주말인데요, 집안에서만 보내기는 괜히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어디로 떠나볼까 생각하신 분들 오늘 이우석 소장이 한곳을 추천해 주신다고 합니다. 한 곳 추천한다면 이번 주에는 어디를 권해주실까요?
[이우석 놀고먹기연구소장]
아무래도 교통체증도 있고 멀리 가기 그러면 서울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가까운 경기도 광주시를 제가 추천하겠습니다.
(경기도 광주를 고른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요?) 일단 가깝고요. 이것이 도농 복합도시이다 보니까 전원적인 향수도 느낄 수 있고 청정 자연이 있고. 기막힌 야경 명소가 있어요. (야경이요?) 도시 해외여행 가면 야경 보러 많이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서울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서울이 아니라 바로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남한산성에서 보시는 것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남한산성이 산 위에 있기 때문에 야경을 보기도 훨씬 좋겠군요.)
그리고 서울 안에서 남산 타워라든가 서울 안에 있는 핫스팟에서 보는 야경은 절반짜리잖아요. (그렇죠.) 강남에서 강북을 본다든가 강북에서 강남을 보는 그런 것 밖에 없는데 서울의 전반적인 빛의 바다처럼 깔리는 그런 화려한 풍경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남한산성이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