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총 결혼비용 3억 474만원
▲2024 결혼비용 리포트(자료제공:가연)
2024년 조사한 결과 결혼을 하기 위한 총 비용으로 3억474만원이 사용됐다는 설문조사가 발표됐다.(결혼정보회사 가연)
최근 기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2024 결혼비용 리포트’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항목은 신혼집, 그다음으로는 예식장 세 번째로는 신혼여행이 꼽혔다.
실속 있는 신혼부부들은 결혼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바지, 답례품, 예물, 예단을 생략하거나 공공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주택이나 혼수 마련에 비중을 두기도 한다.
▲경기공유서비스 예식홀 현황(출처:경기공유서비스)
경기도의 경우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를 통해 가능한 예식장(실외,실내) 를 표기하여 경기도민이 저렴하게 웨딩홀을 무료나 저렴하게 대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패밀리서울 '나만의결혼식'(출처:패밀리서울)
서울시는 패밀리서울홈페이지 '나만의 결혼식' (https://familyseoul.or.kr/wedding)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약 20여 개의 웨딩홀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웨딩홀마다 담당하는 웨딩업체가 선정되어 있어 선정된 업체와 비용 상담은 이루어진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담당 웨딩업체가 정해져 있어 대관료만 저렴할 뿐이지 웨딩업체가 필수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대관을 할 수 없어 업체와 협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야외 웨딩홀 이용 시 그에 따른 추가요금이 붙어 실질적으로 크게 저렴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각 지자체별로 결혼지원금, 스몰 웨딩 전액 지원 등 여러 서비스도 있으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조건의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주저하는 커플들이 많기에 정부는 특정 한계층을 위한 지원대책보다 거시적인 시점으로 저출산, 고령화사회를 탈피하기 위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