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특검법 ' 재발의에 대해 ' 정쟁용 ' 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은 비판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 그래도 여당의 공식 논평이 나왔으니 , 저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
국민의힘은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 허무맹랑한 이야기 ' 라고 주장했습니다 . 벌써 검찰에 ' 불기소 ' 가이드라인을 내리는 겁니까 ?
정부여당이 ' 특검 방해 공천 ' 을 하면서까지 지키려한 것이 김건희 여사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 특머의 칼 ' 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는 사람입니다 .
' 김건희 특검법 ' 부결로 김 여사의 구속을 막고 ,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존재로 만들려는 시도였습니다 . 김건희 여사가 그리 무서우십니까 ? 간의 소문처럼 ' 통치는 윤통 , 윤통 통치는 김 여사 ' 입니까 ?
김 여사 관련 의혹은 덮는다고 덮어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 허위이력 ▲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배우자 해외순방 ▲ 양평고속도로 특혜 ▲ 명품백 수수 의혹 등 어느 것 하나 해명된 것이 없습니다 . 특히 해외 순방에 배우자를 탑승시켜 논란이 된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의혹이 해소되기도 전에 용인갑에 전략공천까지 했습니다 .
계속 ' 김건희 방탄 비리 국회 ' 를 이어간다면 국민의 분노는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하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 결코 권력은 민심을 이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