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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주 의원, 공공산후조리원-산부인과 진료 연계 되어야(사진제공=경기도의회)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이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이용객의 산부인과 진료 연계 필요성을 제기하고, 경기도에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8일에 회의를 열고, 경기도 보건건강국과 경기도의료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황세주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객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황세주 의원은 “현재 공공산후조리원 주변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해 환자가 발생시 지역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특히, 2027년 말 완공 예정에 있는 안성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인근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있지만 산부인과는 없다. 의료원에 산부인과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각 병원장에 ‘경영 혁신’을 주문했다.
황세주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지 4년차가 된 지금,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각 병원장님들께서 각별히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 어느 곳에 살더라도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공공의료 강화가 정말 중요하다”며, “안성의 경우, 2021년 이후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존재하지 않는다. 경기도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