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조직 자율권 확보 촉구 건의안 의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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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4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 개최(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1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제24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를 용인특례시의회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대변인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의장들의 용인특례시 방문을 환영하며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화' 등의 내용이 담긴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조직 자율권 확보 촉구 건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유 의장은 증대되는 특례시의회 의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자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내 담당관 설치 수 자율화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위 안건 외에도, 지난 회의에서 가결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과 관련하여 행정안전부 등 기관 방문 계획을 논의했다.
유진선 의장은 "용인에서 특례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특례시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 광역시에 준하는 복합적인 행정 수요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정 수요를 처리해야 하지만, 현재 의회사무기구는 담당관 수 제한으로 인해 기형적인 조직 구조와 업무 과부화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권 부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방시대위원회 전문위원회에서 '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권 부여' 안건이 수용된 점을 환영하며, 해당 안건이 조속히 최종 의결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건의문을 송부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 화성시의회의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