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사각지대 인도교, 안전관리 강화 조치 방음터널은 올해 처음 안전점검 시행 -
- 영덕고가차도 등 1081곳 안전점검…83곳은 정밀점검과 진단 진행, 11곳은 성능평가까지 -
![6-1. 용인특례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도로구조물 안전점검과 성능평가를 올해까지 진행한다..JPG](http://greenct.kr/data/editor/2502/20250212184751_55fe86e25fe0b58314a66303df813471_jnbc.jpg)
▲용인특례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도로구조물 안전점검과 성능평가를 올해까지 진행한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터널과 교량, 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 1081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성능평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정성을 조사하고, 결함이 있는 구조물에 대해서는 보수와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점검 의무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던 캔틸레버 인도교(데크) 19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지난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에 따라 ‘시설물안전법 시행령’ 개정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 방음터널에 대해서도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안전점검 대상 방음터널은 총 24곳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말까지 도로구조물의 성능평가와 안전점검을 진행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물을 관리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