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중앙도서관 리모델링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24시간 도서 대출, 상호대차·통합반납 서비스 이용 가능 -
▲용인특례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안내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처인구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월부터 용인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과 가까운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다.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연중무휴 이용 가능하며,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은 1인당 3권씩 14일간 책을 빌릴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아동 도서 등 약 150여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 비치된 책을 대여할 경우는 대출한 역북동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해야 된다.
더 다양한 책을 보고 싶다면 용인시 20개 공공도서관 소장도서를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다른 도서관의 책을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통합반납 서비스도 가능하다.
역북동 스마트도서관은 2016년 기흥역을 시작으로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신봉동·동천동·원삼면·기흥동·상갈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에 이어 13번째로 개관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가까운 곳에 스마트도서관을 오픈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