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접수에 앞서 4월까지 사전 컨설팅 본격 추진
- 12개 시군 14곳 신청, 지역별 대면-현장-종합 등 3차례 전문 컨설팅 지원
○ 경기도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및 완성도 제고
![경기도청+전경(1)(30).jpg](http://greenct.kr/data/editor/2502/20250212181709_55fe86e25fe0b58314a66303df813471_898x.jpg)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앞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2025년 공모사업의 사전 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2개 시군 14곳이 신청했다. 사업 단계별로 신청지역은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기반구축 단계’ 8곳 ▲사업참여 주체의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 5곳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 추가 보완적인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속운영 단계’ 1곳이다.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분야별 전문가 75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4월 공모 접수 전까지 1차 대면, 2차 현장, 3차 종합 컨설팅 등 총 3차례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도는 공모 참여 예정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현황과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높이고 계획의 완성도를 한층 더 향상시켜 나가게 된다.
특히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정부와 차별화해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하고, 청년, 상인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전 컨설팅을 통해 역량을 갖춘 다양한 사업참여 주체를 발굴하고, 자생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전 컨설팅으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최적의 사업계획을 도출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