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수요에 맞춰 기술고도화, 국내외마케팅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을 수행할 ㈜엔이알(대표 김수경)은 창문형 환기청정기 업계의 선두주자로, 2020년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되어 용인시 포함 전국 20여곳 지자체 대상 1600대 제품을 현장에 설치하는 등 제품 우수성 및 기업 역량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그동안 현장에서 확보한 소비자 요구사항과 축적해온 기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제품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안한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의 공기흐름제어 창문형 환기청정기 시스템 및 중앙관제 소프트웨어 개발고도화’로, 국내 최초 흡배기 분리형 환기청정기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창 구조와 공간 특징에 따라 최적화된 효율로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을 개선하고자 한다. 개발이 완료된 후 용인시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 무상 시범설치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총 3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올해 총 5명의 고용창출 및 9%의 매출 상승을 포함, 과제 종료 5년 후 개발제품에 대한 30억원의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구성도>
진흥원 김윤석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용인시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진흥원이 여러 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