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갈동 용인한얼초등학교 진입로에 130m 길이의 캐노피를 설치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기흥구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갈동 용인한얼초등학교 진입로에 130m 길이의 캐노피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한얼초 입구는 오르막길이어서 비나 눈이 올 경우 아이들이 통학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비와 눈을 차단할 수 있는 지붕 형식의 덮개인 캐노피를 설치해 아이들이 빗길이나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마련했다.
캐노피 설치에 앞서 구는 지역구 용인시의원, 학교 관계자 등과 간담회 등을 갖고 설치 위치와 설치 시기, 디자인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기흥구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갈동 용인한얼초등학교 진입로에 130m 길이의 캐노피를 설치했다(사진제공=용인시)
구 관계자는 “캐노피 설치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등교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