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상황을 경험해 보기 위해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올라가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GS(주) 안전혁신학교에서 건축 인허가 및 공공건축 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건축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3~4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개구부 추락, 완강기 강하, 화재 시 비상탈출 등을 직접 실습하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재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교육(사진제공=용인시)
또 사고발생 시 직접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 법 등도 익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돼 공사 현장의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사고 예방을 위한 명확한 건설 안전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