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치원 건물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254곳에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정해진 규격으로 일괄적으로 제작되는 일반적인 건물번호판과는 달리 건축물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관내 한 고등학교 교문에 설치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시가 이번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4종으로 제작됐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을 구분할 수 있도록 조아용이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시는 주요 관광지나 관공서에도 지역이나 건물 특성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특성을 반영하고 도로명주소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며 “이번에 설치한 번호판이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밝은 이미지로 인식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