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곡 유나이티드 학부모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은 관내 유소년 축구클럽인 남곡 유나이티드가 23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금은 남곡 유나이티드 소속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자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지난 15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단지 내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30여 명의 입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입주민들은 의류, 책,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등을 선뜻 내어놓으며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노희용 남곡 유나이티드 학부모회 대표는 “바자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읍 관계자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따뜻한 남사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