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음식점 참여, 직거래 장터 개최, 저소득 홀로어르신 방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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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지역 내 음식점 참여 나눔 업무협약(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중앙동, 상갈동, 죽전동 등에서 지역 내 음식점과 직거래 장터 개최, 저소득 홀로어르신 방문 등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중앙동, 지역 내 음식점들 참여하는 이웃사랑 나눔 협약
처인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용인 동태탕(대표 안창규), 일미만두(대표 이원옥), 양심소 처인구청점(대표 나길근), 압구정 화로구이 용인처인점(대표 김한나) 등 지역 음식점들과 이웃사랑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업체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동태탕, 만두, 된장찌개, 소양념구이 등 다양한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상갈동, 제주 향당근 직거래 장터 통해 어려운 이웃 돕기
기흥구 상갈동은 18일 동 행정복지센터 정문 앞에서 제주시 구좌읍 향당근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제주 특산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희택)는 지난 2013년 제주시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직거래장터를 열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터에서는 총 15톤의 제주산 향당근이 판매됐으며, 많은 주민이 방문해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판매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상갈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희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같은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죽전 1‧2‧3동 저소득 홀로어르신 가구 건강음료 지원
수지구 죽전1·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hy 미금점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홀로어르신 100가구에 건강음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죽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죽전1·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동장, ㈜hy 미금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hy 미금점은 연말까지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 시 건강이나 주거환경에 특이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공유해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홀로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뜻을 모아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hy 미금점에 감사드린다”며, “고독사 예방 및 1인가구 취약계층 증가에 대응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