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단양군 직접 방문해 100만원 기탁…자매도시 교류행사 위한 활동 펼쳐 -
▲용인시장학재단이 지난 26일 충청북도 단양군을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장학재단(이사장 구자범)이 지난 26일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 충청북도 단양군을 방문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단양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과 김문근 단양군수가 참석했다.
장학금은 단양장학회에 전달돼 단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용인시장학재단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달 23일 열린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용인특례시와 단양군의 자매결연 체결이 계기가 됐다.
단양군은 지난 6일 용인시 대표단을 ‘온달축제’에 초청했고, 용인시장학재단은 26일 단양군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장학금을 기탁했다.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단양군에 대해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단양군은 용인시민에게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지역 주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고, 30명 이상의 단체 방문객에게는 ‘유료관광지 할인’, ‘버스임차료 또는 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