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5일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참여시설 6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지난 25일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시설 6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주차장 개방시설인 강산세차장, 상일빌딩, 한우리교회, 생명샘교회, 비전교회, 농협하나로클럽 용인점 대표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공간을 내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유 주차장을 비롯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공간 여유가 있는 민간 시설을 주민들의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축물 소유주에게 차단기와 CCTV 설치비 일부를 지원해 처인구 2곳과 기흥구 4곳에서 총 26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아파트, 종교시설, 대형마트, 상가 등 건물 부설 주차장을 사용자가 적은 일부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에 참가할 시설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설 주차장 5면 이상을 개방할 수 있는 건축물 소유주로, 2년간 개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주차선 정비·차단기·CCTV 시설비 등 설치비용의 90% 한도로 1면 기준 48만원, 최대 4400만원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