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농업협동조합이 1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보행보조기구인 ‘실버카’ 49대(1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이동농업협동조합이 1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보행보조기구인 ‘실버카’ 49대(1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는 어준선 이동농업협동조합장, 조동식 이장협의회장등 50명이 참석했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돕고 물건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수납기능과 휴대용 의자 기능을 갖췄다.
이날 기탁받은 실버카는 마을 이장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49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어준선 조합장은 “걷는 것이 불편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행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다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보여주신 이동농업협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읍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