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안정적이고 질 높은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7개 기관과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7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공공·비영리 민간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현장 확인 및 지난 4일 ‘2022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설기준 적합, 사업수행 역량,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미·여가·직업탐구·자립 준비·자조 모임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제공기관들이 앞으로 3년간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지속 발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