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8일까지 신청, 5월25일부터 주1회 두달간 진행 …우울 해소와 삶의 의미 성찰 -
▲어르신 인생노트 프로그램 참가자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웰다잉(Well-Dying)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하는 ’2023년 어르신 인생노트‘ 상반기 참가자를 2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나의 아름다운 인생 소풍 이야기‘를 주제로 감사일기 작성하기, 기억에 남는 사진으로 나의 인생 주기 적어보기, 버킷리스트 작성하고 실행하기, 장례식에 온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나누기 등으로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고찰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푸드테라피, 원예 심리치료, 영정사진 촬영 등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웰다잉 특강이 진행되며, 특강 참가자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특강은 용인시 산업진흥원 대강당(용인 동백문월드)에서 진행되며 존엄한 죽음, 행복한 노년을 위한 웰다잉 교육, 재산 상속과 유언에 관한 내용 등을 알려준다.
’2023년 어르신 인생노트‘ 와 ’웰다잉‘ 특강은 60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월 8일까지 4H미래교육더채움(031-282-3323)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생 노트라는 강좌의 이름처럼 한 사람의 인생은 한 권의 특별한 책이기도 한 만큼 많은 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인생의 참 의미를 발견하고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성찰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