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원ㆍ여관 등 일일이 방문해 복지서비스…두달간 촘촘한 활동 마무리 -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들이 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가 겨울철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용인시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처인장애인복지관, 기흥노인복지관, 수지노인복지관 등 기관들과 함께 관내 임대아파트 단지, 여관,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을 찾아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고,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 활동은 지난 1월 10일 시작해 총 6회 진행됐다. 지난 16일에도 센터 관계자들은 신갈동 소재 고시원, 모텔 월세방 등을 방문했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들이 한 모텔을 찾아가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이번 겨울철 활동으로 상담을 진행한 15명에게 주거급여, 긴급지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을 도왔다. 여러 가지 문제가 맞물려있는 가구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민 950명에게는 무한돌봄센터 홍보물품을 전달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제보해주길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선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도 제때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