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협업 전시관, 성균관대 지역협력연구센터 등 10개 센터 대표 산학협력 성과품 전시
▲왼쪽-경희대 전시품,코로나19 면역 진단키트/ 오른쪽-성균관대 전시품 사진,일체형 스마트 패치(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산학협력 엑스포(EXPO)’에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성과를 선보인다.
‘2022 산학협력 엑스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297개 대학·기업·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산학연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성격의 행사다.
도는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 사업인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의 대표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통합부스에서는 10개 지역협력연구센터에서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는 10개의 지역협력연구센터를 바이오헬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로 분류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대표성과로는 경희대에서 체외 진단 원료 전문기업에 항원 정제·분리 기술을 지원해 100억 원대의 매출 신장을 달성한 코로나19 면역 진단키트, 성균관대에서 반도체 공정개발 기술 지원으로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필수 구성품인 열 감지 센서 등이 전시된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행사가 도 산학협력 사업을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10개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