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의원 프로필사진제공=이상식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국회의원 이상식입니다.
저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혐의와 관련되어 증거인멸 혐의로 처제와 비서관에 대해 청구되었던 구속영장이 어젯밤 모두 기각되었습니다.
먼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방어권 차원에서 이루어진 개별적·돌발적 행위에 대해 미리 계획된 조직적 증거인멸로 프레임을 짜고, 세 아이의 엄마와 갓 서른을 넘긴 청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비열하고 무자비한 윤석열 정권의 경찰과 검찰에 대해 분노를 느낍니다.
또한 반론권도 주어지지 않은 채 국민의힘의 고발내용만 부각하여 영장청구, 소환조사 등을 선정적 제목으로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경찰 수사에 임하면서 수사기관에서만 알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하듯 그대로 보도되는, 말로만 듣던 일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결코 묵과할 수 없습니다. 책임규명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언론개혁의 당위성이 다시금 확인되고 있습니다.
저는 제기된 혐의 앞에 당당합니다. 어제 낮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였으며 추가적인 수사가 있다면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그러나 야당 정치인 옭아매기식으로 제기되는 국민의힘 행안위 의원들의 행안위 사퇴 요구에는 응할 생각이 없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분에 충실하겠습니다.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야당 죽이기에만 올인하는 폭압적인 석열 정권에 분연히 맞서 싸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 7. 25.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국회의원 이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