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숙 의원, 원칙과 예측가능한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및 예산결산 당부(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18일(화) 제375회 정례회 기간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원칙과 예측 가능한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 및 예산결산을 당부했다.
최효숙 의원은 정책기획관을 대상으로 “정책기획관은 경기도교육청 정책 전반에 대한 조율과 세부 업무 조정을 하는 두뇌와 같이 중요한 부서”라며, “하지만, 지난 2년 연속 부서운영비를 반납하고 이번에 부서운영비 추경을 요청하는 것은 정책기획관의 정책기획 및 예산결산 역량에 대해 의구심을 들게 한다”라고 질타했다.
정책기획관은 “지난 2년간 부서운영비 반납과 이번 추경 요청은 코로나19와 조직개편 등 불가피한 상황에 따른 것이지만, 앞으로 정책기획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정보보안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지적하며, “금년 4월, 모 교육청에서 MS 오피스 계정 해킹이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학생과 교직원 등 11만 6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에듀테크, MS 오피스 구입, AI 교과서 도입 등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교육 정책의 가장 기본은 디지털정보 보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효숙 의원은 “디지털 보안을 강화하지 않으면 학생과 교직원의 개인정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철저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효숙 의원은 융합교육정책과장을 대상으로 “미래형 과학 교실이 본래의 사업목적에 맞게 충실히 완료되었는지 도교육청의 현장점검이 필요하다”며 “일부 학교에서 미래형 과학 교실 사업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례가 있으며 이는 담당 부서의 명확한 지침 안내와 관리 소홀의 책임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미래형 과학 교실 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