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전역사거리 마지막 집중유세엔 이탄희 의원 참여
- “한 표가 부족…4월 10일 투표소로 가족 지인과 향해달라” 간절함 호소
▲이언주후보, 죽전역사거리 집중유세(사진제공=이언주후보캠프)
이언주 국회의원 후보(경기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전날인 9일 보도자료를 내고 “4월 10일은 각자도생으로 내몰린 국민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날”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언주 후보는 이날 윤석열 정권 지난 2년의 실정을 거론하며 날선 비판에 나섰다.
이 후보는 “폭망한 민생경제, 민주주의를 무너트린 검찰 독재 권력, 김건희 명품·양평고속도로·주가조작 3대 의혹,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건 범죄은폐 의혹, 굴종·무능 외교, 언론과 국민 입틀막, 안보 위기, 카르텔 인사 등 대한민국의 이 수많은 역행이 불과 윤석열 정권 2년 사이에 모두 일어났다”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린 윤석열 정권에 국민께서 엄중한 책임을 물을 때”라고 말했다.
이언주 후보는 “금사과, 금파에 민심은 문드러지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면서 다른 세상 사람처럼 말한다”며 “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길래 절체절명 국가 위기 속에도 그렇게 한가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용인 곳곳에서 만난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 ‘도저히 못살겠다’면서 한탄하셨다. 지금이야말로 무능·무책임·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후보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권을 가진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4월 10일 국민의 위대한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행을 멈추고 희망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언주 후보는 “투표만이 살길이다. 4월 10일 가족과 지인을 데리고 지정된 투표소로 향해 달라”면서 “내일(4/10)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극적인 운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다시 써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이언주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저녁 6시부터 죽전역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제21대 용인시(정) 이탄희 국회의원과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이언주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