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3.1독립기념탑에서 시‧도의원과 함께 3.1운동 정신 기려
- 후쿠시마 오염수, 위안부, 강제징용 … “윤 정부의 일본 대변인 역할” 비판
- 폭압과 폭정에 맞서 장안과 대한민국의 봄 사수 ‘다짐’
▲김승원 3.1 절 참배, 오른쪽에서 두번째(사진제공=김승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김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수원시 3.1독립기념탑에서 참배했다.
김 후보가 직접 국화꽃 한 아름을 준비해 찾은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수원시의회 오세철 의원, 김동은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3.1 운동은 105년 전 역사이지만, 그 정신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면서 “어떤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겠다는 정신은 민주화의 상징이 되고 어떤 외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신은 산업화의 저력으로도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3.1운동 정신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대변인으로 전락해 3.1운동 정신마저 훼손하고 있다”면서 “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일본 정부가 공식사과했다는 거짓 의견서를 UN인권이사회에 제출했을뿐 아니라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피해 배상 책임을 면책시키고, 일본이 원하는 독도의 분쟁화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나섰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김 후보는 “3.1운동 정신이 위협받는 시대일수록 3.1운동 정신으로 올곧게 서겠다”면서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폭압과 폭정에 맞서 장안과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