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최종보고회 개최
○ 경기도 북부 10개 시·군 30개 한우농가 컨설팅 추진···전년 대비 성적 향상
- 비육우 1+등급 출현율 9% 증가, 번식우 번식간격 7.6일 단축 및 폐사율 2.3% 감소
- 농가당 658만 원의 경제적 효과 발생
▲경기도와 축산물품평가원의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최종 보고회(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이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은 경기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두 기관이 전문 컨설팅, 전문가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 컨설팅 대상농가, 관할축협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실시한 컨설팅 사업에 대한 평가와 농가별 컨설팅 중 우수사례 안내, 새봄농장 김성진 대표의 한우 우수농가 특강이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전년 대비 올해 성적을 비교한 결과 비육우(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소) 부문에서 1+등급 출현율이 9% 증가했으며, 번식우 부문에서는 번식 간격이 7.6일 단축되고 송아지 폐사율이 2.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농가당 658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농가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컨설팅을 위해 애써주신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에도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