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이현재(왼쪽에서 두번째)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제공=용인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용인특례시 선수단의 메달 사냥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22일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개인전 90㎏ 이하급에서 홍석웅 선수가, 이어 23일 열린 단체전에서 황민호·강헌철·홍석웅 선수가 소속된 경기도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개막 나흘째인 지난 10일, 육상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이현재 선수가 53.30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의 가윤미 선수가 포함된 경기도대표팀이 여자일반부 볼링 3인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 경기에서도 큰 성과를 이뤘다. 8명이 노를 젓는 종목인 에이트에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의 민성호·문필승·김형욱·손성민·이성관·이성민 선수가 경기도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4명이 탑승해 각각 두 개의 노를 젓는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도 손성민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에 감사하다”며 “남아있는 육상, 씨름, 검도, 태권도 종목에서도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전국체육대회는, 일반부에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와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22명의 선수가 유도, 육상, 조정, 검도, 태권도, 볼링, 씨름 등 7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