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 녹지 유지하며 안전사고 예방 위한 교통 통제 병행 -

▲수지구 관계자들이 가로수를 정비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돕기 위해 17일부터 봄맞이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수목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가지치기 작업은 문정로를 비롯한 관내 5개 주요 도로에서 진행되며, 느티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등 총 474그루를 대상으로 한다.
수지구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을 통제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과도한 가지치기로 인해 경관이 훼손되거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정비를 통해 도심 속 녹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시민들이 걷기 좋은 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수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