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온리 브랜딩’마케팅 일환…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곳으로 확대 -
▲처인구는 용인시청 상록어린이집 앞 등 3곳 어린이보호구역에 ‘조아용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용인시청 상록어린이집 앞 등 3곳 어린이보호구역에 ‘조아용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한 뒤 학부모와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져 이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24일 삼가동 상록어린이집, 역북동 역북초등학교, 김량장동 용인초등학교 등 3곳 어린이보호구역에 14개의 조아용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
조아용 교통안전표지판은 가로 50cm, 세로 100cm 크기로 노란색 바탕에 어린이보호구역임을 표시했는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해 시인성도 높고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처인구는 역북동 서룡초, 운학동 운학초, 모현면 모현초, 남사면 남사초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곳에 추가로 조아용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한 곳당 1~3개의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현장 여건이나 예산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조아용의 귀여운 이미지 덕분에 많은 분이 안전 표지판을 더 잘 인지하는 것 같다”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만큼은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값진 용인의 해를 맞아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조아용의 이미지를 활용해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는 ’용 앤 온리 브랜딩‘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표지판도 용 앤 온리 브랜딩의 일환이다.
표지판 디자인은 공보관 SNS홍보팀에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백옥쌀 패키징에도 조아용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지역화폐 카드, 종량제 봉투, 시정홍보물, 공공사인물 등에도 3D 조아용을 적용한 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