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채 너마저.." '작년 이날'과 똑같이 장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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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라면값은 지난달 상승률이 6.9%%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커피는 12% 양념 소스도 20%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국민반찬 오징어체는 1년 만에 50% 가까이 급등해 더 이상 쉽게 먹는 반찬이 아니게 됐습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4.6% 6% 안정적이던 가격이 작년 12월부터 급등하더니 이제는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격차가 두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가공식품 이른 세 개 가운데 옳은 품목이 예순 두 개나 됩니다. 12.3개엄 이후 전국이 혼란한 틈을 타 식품 기업들이 원재료값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이따라 올렸기 때문입니다.

 

2월에는 일부 과자와 아이스크림 값이 올랐고 3월과 4월에는 라면값과 냉동만두값, 5월에는 커피믹스값이 인상됐습니다.

 

고공 행진하는 가공 식품은 체감물가도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급상승한 생활 물가지수는 윤성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77.8%로 고점을 친 뒤 작년 10월에는 1.2%까지 내려오며 안정을 찾는 듯했습니다.

 

그러다 가공식품 가격이 크게 오른 12월에 2%대로 올라선 뒤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식/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환율이 오른다든지 또 원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물가가 오르는 비용 상승형 인플레이션은 조정하게 할 도리가 별로 없어요.

 

[기자]

새 정부가 물가 안정을 강조하면서 기업들은 추가 인상은 자재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미 가격은 올랐고 보통 재고가 소진되는 2주에서 석달 뒤에 실제 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앞으로 최소 한두 달 상승 여판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국제유가와 환율이 안정되고 있어 하반기 물가는 지금보다 나아질 거란 기대도 있지만 조만간 풀릴 민생지원금이 물가를 자극할 우려도 있어 정부의 세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뉴그린저널 2025-08-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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