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는 등

조심스럽게 일상 회복을 향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모습인데요.

5월 나들이 시기도

함께 맞물리면서

완연한 봄을 느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곳곳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진아 기잡니다.

【 리포트 】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고양시 대화동의 피크닉장.

가족, 이웃과 함께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일부만 운영하던 피크닉장이

거리두기 완화로 이달부터

테이블 57개를 전부 개방했습니다.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자연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강지숙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

"안에서만 주로 있다가 밖에 나와서 같이 이렇게 단합대회처럼 같이 마시면서 운동도 하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허락이 되니까 지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고양꽃박람회 행사로

일산호수공원 일대에 설치된

테마별 야외 정원은

이달 말까지 무료 개방돼

시민들에게 봄 내음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화훼 상품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화훼 농가 직거래장터와

주말마다 테마가 바뀌는

고양 상생마켓도 열려

활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최근 운영을 다시 시작한

일산호수공원의 명소,

노래하는 분수대도 볼 수 있습니다.

금요일 1회, 주말엔 2회씩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집니다.

한편 올해 백 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선

그간 코로나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야외 광장 축제가 다시 열려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진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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