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8일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고려시대 대몽항쟁 유적지 처인성에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을 개관했습니다. 개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된 처인성은 고려 몽골침입기에
김윤후 승장이 처인부곡민과 함께 성을 사수하고 적장 살리타를 사살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전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처인성역사교육관은 이러한 처인성 전투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하1층 지상2층, 전체면적 1000㎡에 상설전시실과 체험실,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