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접수…도시·어린이 농부학교, 반려식물 원예테라피, 도시농업관리사 교육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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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한 반려식물 원예테라피 교육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상반기 도시농업교육 4개 과정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작물 재배와 원예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고 지역 내 생활 공동체를 형성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도시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도시농부학교 ▲어린이 농부학교 ▲반려식물 원예테라피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교육 등 4개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진행된다.
도시농부학교는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 동안 식물재배, 치유농업, 로컬푸드 등 도시농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지역 내 초등학교 1~4학년생 2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 동안 텃밭 일구기, 화분 꾸미기, 꽃장식 만들기, 견학 등 체험학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반려식물 원예테라피는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에선 본인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정하고 이를 돌보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4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시 통합예약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도시농업관리사를 준비 중인 시민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육성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11회 동안 텃밭 작물 재배법, 도시양봉, 생활원예, 치유농업, 도시 농업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3월 4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ugal0406@korea.kr)이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흙과 식물을 접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