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상갈동 상갈어린이공원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기흥구 상갈동 102-5번지 일대 상갈어린이공원의 시설을 새로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배수시설이 부족해 비가 오면 공원 주변에 물이 고이는 데다 2011년 이후 시설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낡은 놀이시설, 휴게시설을 교체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던 곳이다.
시는 국비 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배수로를 정비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바구니 그네, 조합놀이대를 설치했다. 자전거, 역기 내리기 등 운동기구와 파고라, 흔들의자, 등의자 등도 설치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흥구 상갈동 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또 경관 개선을 위해 산수유 3주, 화살나무 300주, 맥문동 1200본 등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상갈어린이공원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게 공원을 관리해 시민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