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신갈 도시자연공원구역... 토지소유주와 녹지활용계약 체결해 진행 -
▲용인특례시가 처인구·기흥구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녹지를 활용해 시민녹색쉼터 두 곳을 조성했다. 사진은 유방 시민녹색쉼터.(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기흥구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녹지를 활용해 시민녹색쉼터 두 곳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녹색쉼터는 처인구 유방동 산151번지 일원 유방도시자연공원구역과 기흥구 영덕동 산12-1번지 일원의 신갈도시자연공원구역 내에 만들어졌다.
인근 용인다움학교 학생 및 돌봉산 등산객 등이 이용하는 산책로에 있는 유방 시민녹색쉼터에는 왕벚나무 25그루를 심고 4가지 색의 수국정원을 조성했다.
▲용인특례시가 처인구·기흥구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녹지를 활용해 시민녹색쉼터 두 곳을 조성했다. 사진은 신갈 시민녹색쉼터(사진제공=용인시)
신갈공원에서 이어지는 숲길과 연결된 곳에 조성한 신갈 시민녹색쉼터에는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 공간과 등산로 정상에서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휴게 데크를 설치했다.
시민녹색쉼터 사업은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토지소유주와 녹지활용계약 체결을 통해 사유지를 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진행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녹색쉼터가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고,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지속적으로 건강한 도시숲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