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북한강변에 북부특수대응단을 전진배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 태풍 및 집중 호우시에는 풍수해 우려지역으로 선제적 전환 배치, 피해 최소화
▲북부특수대응단 활동 사진(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가평군 북한강변에 북부특수대응단을 전진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평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물놀이시설이 분포해 있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피서객과 여행객들이 즐겨 찾으면서도 안전사고가 빈번한 지역이다.
북부특수대응단은 다목적 고속보트, 제트스키 등을 이용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에 집중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6월부터 8월까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에는 임진강과 한탄강변을 포함한 잦은 비 피해가 발생하는 연천군과 파주시, 동두천시 등에 기상 상황을 고려해 북부특수대응단을 이동 배치할 계획이다. 여름철이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중점 관리하고 있다.
고덕근 본부장은 “최고의 119구조대원으로 구성된 북부특수대응단을 가평군 북한강에 전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면서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는 풍수해 우려 지역으로 이동 배치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