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정역 앞 삼거리 등 3곳 수선화 등 심어 조성 -
▲기흥구가 도로의 교통섬 3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신촌마을 앞 삼거리에 있는 교통섬이 정원처럼 꾸며졌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도로의 교통섬 3곳에 정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용구대로 일원 중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신촌마을 앞 삼거리, 보정역 앞 삼거리,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삼거리 교통섬 3곳, 총 230㎡ 면적에 블루엔젤, 공작단풍, 목수국을 비롯해 수선화, 리아트리스, 옥잠화 등의 꽃 7가지 종류로 총 720본(꽃의 뿌리 단위)을 심어 정원을 만들었다.
교통섬은 도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차로 또는 차도의 분기점 등에 설치하는 섬모양의 시설로 보도블럭 등으로 이뤄졌다.
▲기흥구가 도로의 교통섬 3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휴먼센터 앞 삼거리 교통섬이 정원처럼 꾸며졌다.(사진제공=용인시)
기흥구는 교통섬의 기능을 살리면서 운전자의 시야와 보행자의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사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로경관을 연출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섬 정원화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과 초록의 싱그러움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녹지를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