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집중 호우 예보. 경기도, 위험지 사전 점검 등 상황관리 나서 송춘근 2023-05-04 07:5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4~6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4~6일 수도권에 강하고 많은 비 ○ 경기도 선제적 대비를 통한 빈틈없는 상황관리 추진 - 도심지 저지대 침수 대비 배수시설 관리, 연휴 기간 밀집 예상 지역 관리강화 등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위험지 사전 점검 등 상황관리에 나섰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시작돼 6일 낮 12시까지 경기지역 총 예상 강수량은 70~130mm다. 특히 5일 새벽 3시부터 시간당 5~10mm 정도의 비가 내리다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대 시우량 20mm의 집중 호우가 예상 되고, 해안지역에는 강풍까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지난 2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및 배수관로의 배수를 방해하는 담배꽁초, 쓰레기와 낙엽 등을 제거하고, 둔치주차장, 세월교, 지하차도 등 차단시설(펌프시설)의 작동 여부 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연휴를 맞아 공원, 야영장, 해변 등 나들이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경사지 등 위험지역과 산간 계곡, 하천 급류 지역의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시군에 통보했다. 도는 재해위험구역(경사지, 하천, 산간 계곡)의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조치 긴급재난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연제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침수우려지역의 배수시설 중점 관리와 특히 재해취약자(독거노인, 장애인)의 대피를 도와줄 수 있는 담당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대피계획을 수립했다”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유동 인구의 안전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찰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따뜻한 봄철 기온으로 외래 해충 빠른 부화 예측…적기 방제 필요 23.05.04 다음글 동백3동, 어정초 후문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