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역사랑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기흥동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은 24일 ‘지역사랑 나무심기’ 행사를 열어 행정복지센터 앞 80m 구간에 남천 300그루를 심었다.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앞에는 금송(金松)나무 한 그루를 기념 식수했다.
이날 행사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직원 등 40명이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고 물을 줬다.
▲기흥동 주민단체 회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식목 행사 이후에는 공세천 산책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겨우내 방치됐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진린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이 당장 우리의 삶을 달라지게 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일들을 자꾸 반복하다 보면 앞으로의 삶은 달라지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많은 분들과 우리 마을을 더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기흥동 주민들이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금송을 기념 식수했다(사진제공=용인시)
동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 참여해서 힘을 보태주신 여러 주민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흥동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