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여름호우 대비‘산사태 우려 13곳’ 손본다 - 사방댐과 골막이 등 예방시설물 설치 이달 착공…수해 예방 및 복구사업에 총 17억 투입 - 송춘근 2023-03-16 07:5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거주지역과 가까운 산림 가운데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13곳에 사방댐과 골막이 등 예방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공사는 이달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수해 관련 예방 및 복구사업에 모두 1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산사태 예방시설을 설치할 대상지는 처인구 5곳, 기흥구 1곳, 수지구 7곳 등 모두 13곳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흙과 돌이 쏟아내리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사방댐과 골막이가 설치된다. 용인특례시는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0.55ha 규모의 산림도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 전까지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산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72개 하천에 1천243억 투입.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 23.03.16 다음글 용인특례시, 해빙기 맞아 고기동 대형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