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안천변 산책로 등 5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송춘근 2022-04-07 07:4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고진역 1번출구 근처 하천산책로에 설치되어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하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처인구 경안천변 산책로, 기흥구 보라동 구슬치기공원 등 5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으면 파랑, 보통이면 초록, 나쁨이면 노랑, 매우 나쁨이면 빨강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 농도 외에도 오존농도와 온도, 습도 등 대기 정보도 안내한다. 새로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3m 내에 있는 사람을 인식해 대기질 정보를 음성으로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호등에 표기되는 대기정보는 시에서 운영 중인 7곳의 대기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고진역 1번출구 근처 하천산책로에 설치되어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사진제공=용인시)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시민들이 생활공간 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며 “미세먼지 신호등을 순차적으로 늘려 어디서나 대기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71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왔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과태료 유예 22.04.08 다음글 용인시보건소, 산책로 해충·모기퇴치 나서 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