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F 등 가축 질병과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양돈농가 적극 지원
○ 올해 양돈농가 65개소를 대상으로 피드백사업 추진
- 자부담없는 질병검사 및 소모성질환 관리로 농가 생산성 향상 기대효과
▲아기돼지(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예산 1억 8천4백만 원을 투입해 도내 양돈농가 65개소를 대상으로 돼지 질병 방제 피드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돼지 질병 방제 피드백은 양돈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주요 질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써코바이러스, 유행성 폐렴, 살모넬라 등 6종)에 대한 사육구간별 혈청검사와 도축 병변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종합·분석해 농장별 질병 관리와 백신 시기 등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재발과 지속적인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피드백사업’에 참여한 농가의 모돈 1두당 연간출하두수(MSY)는 평균 0.6두 증가했고, 자돈폐사율 역시 0.7% 감소하는 등 농가 생산성 향상에 효과를 보여 농가의 호응도가 높다.
이규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돼지 질병 방제 피드백사업의 활성화로 양돈농가에 사양관리 및 질병 관리를 위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농장별 맞춤형 병성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