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자원순환 관련 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조사 추진
- 3월 6일~17일,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 등 11개 점검반 구성
- 자원순환 관련 시설 중 폐기물 재활 및 처리시설 위주 집중 점검
- 소방 안전관리자 업무 적정 여부 및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차단 등
▲자원관련시설 화재진압 사진(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른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 발생과 관련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가 총 46건, 부상자 7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화학적 요인 14건, 전기적 요인 10건, 부주의 10건, 기타 12건으로 나타났다.
점검 기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각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 등 11개 점검반 24명이 소각과 폐기물 처리를 전담하는 폐기물 재활·처리시설 위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 안전관리자의 업무 적정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상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여부, 화재안전기준 의거한 소방시설 적법 설치 여부 등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위법 사항의 경우 과태료,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가 연평균 15건씩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파악이 중요하다”면서 “소방 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히 확인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인의 자율점검 능력을 향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