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등 8개 시군 도심 하천에 미꾸리 4만 마리 방류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8개 시ㆍ군 하천에 어린 미꾸리 4만마리 자원조성 ○ 토산어종 자원회복과 더불어 모기 및 동양하루살이 개체수 감소 목적 송춘근 2022-09-16 07:2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어린 미꾸리 방류사진(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도시지역 모기 퇴치를 위해 9월 15일과 16일 안성 등 8개 시·군 도심 하천 9곳에 미꾸라지류 토종 어종인 ‘미꾸리’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미꾸리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천적 어류로, 성어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천 마리 이상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졌다. 이번 방류지역은 ▲양평(양근천) ▲파주(공릉천) ▲포천(영평천) ▲평택(통복천) ▲화성(발안천) ▲안성(안성천) ▲오산(오산천) ▲여주(소양천) 등 주로 도심 위주 하천 8곳이다. 연구소는 토산 어종의 자원회복 및 어민소득 보전 등을 위해 상반기에 빙어 부화자어 140만 마리, 다슬기 40만 마리, 쏘가리 1만 마리, 붕어 3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 미꾸리 방류와 함께 9월 중으로 붕어 7만여 마리를 방류해 올해 토산 어종 자원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는 2020년부터 도내 도심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리 같은 천적 어류를 적극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군에 방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산업체 집단급식소 1천678곳 식중독 예방 점검. 16곳 적발 22.09.18 다음글 경기도 광업·제조업체의 중소기업 비중 99%. 탄소중립 비용부담 여파 상당할 듯 탄소중립 전환기 보호 위해 ‘정의로운 전환 특위 설치’ 등 10대 과제 필요 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