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다회용기 지원사업, 누적 거래 건수 6만 건 돌파
- 폐기물 6,740kg·온실가스 5,587kg·미세먼지 215kg 절감 효과 거둬
○ 배달앱 업계에서는 최초 시행…동탄뿐만 아니라 용인시 수지구로 서비스 지역 넓혀
- 올해 다회용기전문업체 손 잡고 플라스틱에서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로 전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다회용기 실물 사진(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앞장서 추진해오고 있는 ‘다회용기 지원사업’이 순항하면서 모범적인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6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이 현재 화성시 동탄과 용인시 수지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누적 거래 건수가 6만 건을 돌파했다(2022년 7월 31일 기준).
이는 폐기물 6,740kg과 온실가스 5,587kg, 미세먼지 215kg을 절감한 것과 같은 효과라는 것이 경기도주식회사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배달특급 주문 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로 음식을 배달하고, 이후 다시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재사용하는 것이 골자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7월 화성시 동탄에서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펼친 뒤, 올해 본 사업으로 전환하며 용인시 수지구로 확대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약 200개 다회용기 사용 가맹점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기업 간 거래(B2B) 협약을 통해 ㈜열두달 등 3개의 오피스푸드 정기서비스 업체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배달앱 중에서는 최초 사례다. 최근 배달앱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다회용기 사용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어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더불어 지난해까지 배달특급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나, 올해부터는 더욱 청결하고 안전한 음식 배달을 위해 다회용기 전문업체 ‘리턴잇’과 손을 잡고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사용해 가맹점과 소비자로부터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8월부터는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다회용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용인시 죽전역과 화성시 병점역, 경기도 버스(G버스TV)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모범을 보이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 일회용품 줄이기는 물론, 가맹점주들의 주문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점은 배달특급 고객센터(1599-98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