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동에 위치한 벽천분수가 재가동을 시작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처인구는 김량장동 472-14번지, 유방동 320-9번지 일원에 위치한 벽천분수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벽천분수(벽에 붙인 수구 또는 조각물의 입 등에서 물이 나오도록 만든 분수)는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여름철 아이들과 지역민의 더위를 날려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은 가동하지 않았지만, 집중호우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무더위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기간 중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재가동을 시작했다.
벽천분수는 다음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조건 악화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작동을 중지한다.
구 관계자는 “시원한 벽천분수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주민의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