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평교차로 램프구간 차로 확장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처인구가 마평교차로 오르막 램프구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1개뿐이었던 차로를 저속차로와 일반차로로 분리·확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국도42호선 양지·이천 방향에서 안성·평택 방향의 국도45호로 진입하려는 대형 물류 차량이 많아 상습 지·정체가 심각했다. 차로도 1개뿐이라 교통체증이 가중됐다.
이에 구는 도로교통공단, 용인동부경찰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380m에 이르는 오르막 회전 램프를 저속차로와 일반차로로 분리 확장했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대형 화물 차량은 2차로인 저속차로로 천천히 통행하게 하고 일반승용차량은 1차로로 신속하게 통과하게 함으로써 차량 분산과 동시에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구 관계자는 “운전자들로부터 차로가 분리되니 교통흐름이 시원해졌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개선 작업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