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가 내달까지 노후 가로등주를 교체한다. 사진은 가로등이 LED 조명으로 교체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도로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내달까지 노후 가로등주 112곳을 교체하고 포곡읍 신대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하천 보안등 설치공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45번 국도변 가로등주에 대해 실사를 벌여 김량장동, 남동 일대에 설치된 지 20년 이상으로 외관이 부식된 가로등주 112곳에 대해 교체를 결정했다. 이는 부식과 내구력 약화로 인해 철주가 파손돼 전도와 누전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체 과정에서 노후한 메탈할라이드와 나트륨 조명 174개는 내구성과 높은 조도를 가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낮은 소비전력으로 고출력의 밝기를 제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대천 하천보안등도 신설한다. 공사구간은 전대교부터 전대2교까지 총 900m 하천보안등 미개설구간이다. 이달 내 착공해 5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45번 국도변 노후 가로등주와 가로등 교체, 신대천 산책로 보안등 설치로 통행 시 불편을 줄어들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