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수해 우수기관상’으로 확보한 도비 투입…처인구 고림동 임원마을에 9월 중 착공 예정-
▲재난안전 전광판이 설치될 예정인 임원마을 일원의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고림동 임원마을 진입 도로에 재난안전 전광판과 현장감시 폐쇄회로(CC)TV를 각각 2대씩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임원마을은 지난해 차량 3대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장마철 비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임원마을이 포함된 처인구 고림4통 주민들은 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전광판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처인구는 ‘풍수해 우수기관상’으로 확보한 도비를 활용해 재난안전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실시설계를 마치고 관련기관 협의와 인·허가 절차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15일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재난안전 전광판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 집중호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