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청소년단원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 참석해 미래 안전 문화 리더 활약 다짐
- 경기도에 144개 대 3,854명 단원 활동…각종 재난 안전 체험, 안전 캠프 등 안전 문화확산 위해 다양한 활동
▲경기도 119청소년단 합동발대식(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오산시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경기도 119청소년단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백주연 119청소년단 경기도지부장과 단원, 지도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위촉장 및 임명장을 수여 받고, 안전다짐 선서와 119소년단 깃발 수여식, ‘우리는 119소년단’ 제창 등을 통해 미래 안전 문화 리더로 활약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도 119청소년단 합동발대식(사진제공=경기도)
119청소년단은 유치원 어린이부터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단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재난 안전 체험, 여름방학 안전 캠프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에는 144개 대 3,854명(전국 1,028개 대 23만 7,179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한 119청소년단은 안전에 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시민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된 청소년 단체로, 지난 1963년 어린이소방대 창설 후 1999년 119청소년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날 119청소년단 합동 발대식은 경기도에서 처음 열린 데다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인 단원도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119청소년단원으로 활동하게 된 여러분을 환영하며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달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선도해온 119청소년단이 안전 분야 최고의 청소년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9청소년단원들은 발대식 이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응급처치를 비롯한 교통, 재난, 캠핑, 생활 안전 등 재난 안전 체험을 실시했다.